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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구 최초의 서양식 결혼예식 (1917)


1917년 11월 대구 최초의 서양식 결혼 예식후 교남기독교청년회관 앞에서 기념촬영 한 교남기독교청년회지도자들 (신랑 최경학 뒤가 최상원, 그 왼쪽 첫번째는 에드먼 선교사, 왼쪽 두번째가 애덤스 선교사, 신부 이수만의 뒤가 이선애, 그 왼쪽 옆이 정광순)


신랑 최경학은 1890년생으로 1913년 계성학교 2회 졸업생이며, 1917년 평양숭실전문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모교인 계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였다. 1919년 3월 8일 대구3.1만세운동에 참여했고, 그 해 6월 4일 대구복심법원에서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으며, 그 공적이 인정되어 1982년 대통령표창,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. 1921년 교남기독교청년회(YMCA) 서기로 활동하였다.


이 사진은 교남YMCA회관의 모습을 알 수 있는 유일한 사진자료이며, 교남YMCA회관의 원형을 복구하는 중요한 자료도 활용되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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